송파구 솔이텃밭에 모종심기 감자, 딸기, 상추, 깻잎, 고추, 쑥갓, 토마토, 가지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들깨는 잎을 특히 이용되는 ”잎들깨”가 있고 기름을 제작하기 위한 ”열매들깨”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잎들깨만 소량으로 심다가 올해는 열매들깨에 도전을 해 봅니다. 초기에는 토종들깨가 좋아 보여 토종들깨 모종종자를 얻어서 대량으로 모종을 만들었지만 근처에 지인들이 토종은 씨알이 잘잘해서 기름으로는 적합지 않다하여 기름이 잘 나오고 향이 좋다는 열매들깨종자를 구입해서 모종을 키웠습니다.
채소 모종 심기 전 해야 할 일
첫 텃밭 농사라면 새로운 상토를 구입해서 모종을 심거나 씨앗을 뿌리면 되니까 추가로 할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나처럼 같은 흙에서 두 번째, 세 번째 농사를 대처하고 있으면 3월 이맘때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바로 흙에 영양을 주는 것입니다. 작년에 키웠던 채소들이 이미 흙의 영양분을 쪽쪽 빨아먹었기 때문에 작물이 크고 난 자리에는 영양분이 전혀 없습니다.. 유기농 비료를 하나 구입해서 과거 흙과 함께 섞어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비료를 줄 때 주의할 것은 모종이나 씨앗을 심기 전 최소 2주 전에는 해두어야 하는 일입니다. 비료에 나오는 뭔 가스 같은 것들이 충분히 발효되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그것들이 채소 모종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란다. 비료의 양도 ”절대로 많이”가 아니라 흙의 양에 따라 적합한 비율로 줘야 하는데, 비료를 구입하면 적정량에 대한 안내 사항이 있으니 차분히 읽어보아야 합니다.
고추모종 심기, 심는법
고추밭을 만들 때는 영양분과 비료가 많이 필요합니다. 밑거름용 퇴비는 모종 심기 최소 3주전에 뿌려 충분히 가스를 제거해주는게 좋습니다. 가스를 충분히 빼지 않으면 고추 줄기가 검게 변하게 됩니다. 고추모종 심기 시작은 좋은 고추 모종을 고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웃자라지 않고 방아다리에 첫 꽃이 달린 모종이 좋은 모종이라고 하는데, 소량씩 구매하는 경우 골라서 구입하는게 어렵긴 한 형편입니다. 고추모종 심기, 심는법은 일반적으로 45cm 간격으로 심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50cm 간격까지 좋습니다. 해를 잘 쬐고 바람이 잘 통해야 병충해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솔이농장 텃밭에 모종 심기
아까 받은 비료 20kg 1포대를 텃밭 전체에 골고루 뿌려주었다. 개장식날 선생님께서 이 정도 사이즈의 텃밭은 20kg 포대 1개면 적당하다고 했는데 이야말로 비료를 뿌려보니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료를 뿌리고 기존의 흙과 적당히 섞어준 후에는 고랑을 만들어 작물을 심을 곳을 만들어주었다. 이 와중에 선글라스 끼고 밭 갈고 있는 첫째^^ 제일 먼저 심은 것은 감자. 개장식 때 받은 감자를 반으로 자르고 베란다에 보관했었는데, 텃밭에서 적합한 간격을 띄우고 조금 파낸 후 감자를 심었다.
감자를 심을 때는 감자 자른 면이 바닥을 보고 안자른 면이 하늘로 향하게 한 후 심었다. 그리고 화원에서 샀던 모종들을 모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심으니 어느덧 텃밭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째에게 물놀이 겸 물 좀 떠 와서 뿌려달라고 하니 곧잘 가서 물도 떠오고 스스로 물도 뿌려주었다.
자주 묻는 질문
채소 모종 심기 전 해야 할
첫 텃밭 농사라면 새로운 상토를 구입해서 모종을 심거나 씨앗을 뿌리면 되니까 추가로 할일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추모종 심기, 심는법
고추밭을 만들 때는 영양분과 비료가 많이 필요합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솔이농장 텃밭에 모종 심기
아까 받은 비료 20kg 1포대를 텃밭 전체에 골고루 뿌려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