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웨딩홀은 결혼준비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아무래도 하객들이 귀한 걸음을 해주시는 자리이다 보니까 제일 신경쓰게 되더라고요.제가 제일 크게 중점으로 둔 점은1순위 주차, 뷔페 음식, 단독 홀2순위 대중교통 이용 시 접근성3순위 천고가 높고 버진로드가 짧지 않고 어두운 홀이 순위로 중점을 두고 웨딩홀을 고르는데 부산에는 세가지 모두 마음에 드는 홀이 없었어요 .하나가 마음에 들면 하나는 포기를 해야할 정도로 정말 쏙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추리고 추린 곳이 두 군데 였습니다.



청첩장

청첩장은 전달해야 할 사람들을 위해 최소한으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모바일 청첩장으로 대체하는 게 점점 유행했는데 코로나가 더 심해졌습니다.그래서 너무 관대하게 할 필요가없는 것 같습니다.제 경우는 코로나 초창기라 청첩장 전달을 위해 미팅을 잡은 경우가 많았으나 취소되고 모바일 청첩장으로 대체되어 결국 청첩장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



스튜디오 꼭 촬영 해야하나요?

나도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상술 같았기 때문입니다. 스튜디오 촬영 대신 데이트 스냅이나 제주도 스냅이 낫지 않을까 싶었다. 홀패키지에서 스튜디오 촬영을 제외하려니 10만원 정도만 예산에서 빠진다고 했습니다. 스튜디오 촬영을 빼면 대관료가 올라가는 기적의 계산법을 웨딩 업체들은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촬영했는데 결과만 놓고 보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 이렇게 연예인같은 모습으로 한껏 꾸미고 사진 찍어 보겠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그 결혼 전 ‘풋풋함’은 이 때만 나올수 있는 느낌이라 기록해두면 가치있다 생각합니다.



스냅 사진 / 스튜디오 사진

스냅사진이나 스튜디오 사진은 결혼식 당일에 사진을 걸어놓고 나중에 볼 수 있도록 한가지라도 해주면 좋겠지만 이미 함께라면 더 바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준비로 바쁘다.그래서 우리는 야외 스냅 사진을 찍었습니다.이렇게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의상을 빌려야 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원본 사진은 사진 작가가 보낸 다음 최종 사본으로 사용할 사진을 선택하기 위해 약간의 조정이 이루어집니다.



상견례

상견례는 제 경우에 예식장까지 예약을 마치고 했습니다.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결혼에 대해 서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룸인 곳으로 잡았습니다. 나름 고가의 식사를 대접했으나, 다들 많이 긴장하셔서인지 헤어지고 난 후 음식이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느꼈던 것은 음식이 무척 맛있다기보다 분위기가 괜찮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드메

스드메를 저렴한 가격에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튜디오 사진의 경우, 생가보다 사진이 잘 나와서 휴대폰 어플로 수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스노우 어플로 보정했는지 잘 모르더라고요. 직접 우리가 수정하기 잘한 것 같습니다.단, 어플로 직접 수정을 할 경우에 정면 사진만 수정이 가능합니다. 측면 사진의 경우는 보정이 어려우니, 이 부분은 업체에 맡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몸매를 여러군데 수정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전문 업체에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폰 어플로 목 늘이기, 허리 줄이기 등은 가능그렇지만 팔뚝 줄이기 등의 기능은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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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에 신랑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갈 때 ‘이대명과’ 명과 세트를 사갔다. 신랑은 우리집에 올 때 오란다 세트를 사왔다. 그런데 참 순진했습니다 싶은게 옆에 물어보니 정관장 홍삼세트, 꽃다발, 영양제, 한우, 꿀세트 등등 예산을 10만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어머님 아버님 옷 한 벌씩 뽑아서 가는 친구도 있었다. 다행히 우리 양가 부모님들은 요런 부분에 대해 서 크게 의식하시지 않아서 잘 넘어갔다. 각자 부모님 성향에 맞춰서 구매하는게 장땡인듯한데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배우자와 서로 협의해보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다. 이것은 가풍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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