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불린 셰리 캐스트 버전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스키
퇴근하고 저녁밥에 위스키 한잔 하는 것이 낙입니다. 돈이 많습니다.면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헤네시나, 글렌피딕을 마시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비싸다. 필자는 위스키를 샷이나 온더락으로 먹기도 하지만, 하이볼로 만들어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이볼로 먹을때 비싼 위스키를 쓰면 약간 돈아깝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선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할수 있는 정말 싼 가성비 위스키 칼라일의 후기와 추천여부를 적어보겠다.
3위 에반 윌리엄스 Evan Williams
4위 메이커스 마크 Makers Mark 5위 씨그램스 7 Seagrams 7 6위 불릿 Bulleit 이 정도입니다. 오늘 마셔본 에반 윌리엄스는 3위네요. Top 3 중 하나인데 잭 다니엘, 짐 빔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잭 다니엘과 짐 빔, 에반 윌리엄스 셋 다. 미국에서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버번들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잭 다니엘의 인지도가 높아서인지 가격이 우주로 가버렸습니다.
우리나라 잭 다니엘 가격은 저렴하다고 하는 코스트코에서도 1L가 5만 원을 넘어버리니 오늘 마셔본 에반 윌리엄스의 거의 1.7배에 가깝습니다.
그. 러. 나.
잭 다니엘과 에반 윌리엄스의 성능은 비슷합니다. 확실한 색, 향, 맛에 대한 리뷰는 아래에 해보겠습니다. 라벨은 심플하면서도 버번위스키의 느낌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43의 알코올을 가지고 있고요. 첫 번째 디스틸러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켄터키 버번 위스키 라고 강하게 적혀있습니다. 1783년에 시작한 위스키라고 적혀있고 풍미가 좋다라고 쓰여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신세계 엘앤비가 수입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와인 앤 모어에 굉장히 많이 풀렸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제가 에반 윌리엄스 특가 언제까지 지속되냐고 전화한 적이 있습니다. 상담하시는 분께서 검색해보시더니 특가가 아니라 늘 이 가격인데요? 라고 말씀하셔서 다행입니다. 싶었습니다.
네이키드 몰트의 테이스팅 노트
한잔을 따라 색깔을 보시면 색이 정말 진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병은 투명한 유리병인데 아무리 숙성년수가 NAS여도 저 짙은색을 얻어내려면 아무래도 원액과 숙성을 시킨 캐스크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향을 맡아보시면 역시나 쉐리위스키의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너무 잘 익은 포도의 향이 가득 채워 줍니다. 그리고 당도가 어느 정도 있는 말린 과일의 느낌 특히 건포도의 느낌이 너무 잘 나타납니다.
향은 가격대비 정말 훌륭합니다.
맛을 보시면 향에서 느꼈던 그 느낌이 처음 너무 살짝 스쳐가며 뒤이어 보리의 고소함과 약간의 스파이시, 달달한 맛과 개인적으로는 나무의 씁쓸함도 같이 느껴졌습니다. 향만큼은 아닐지언정 맛이 좋습니다.
탈리스커 10Y의 테이스팅 노트
탈리스커 10Y을 한잔 따라서 향을 맡아봅니다. 약간의 알코올이 올라오는데 그것 보단 병원냄새라던가 혹은 정로환 냄새가 더 강하게 치고 올라옵니다. 그 사이에 약간의 탄본인이 살짝 나는데 뭐랄까 그 냄새조차 짭짤한 냄새가 납니다. 바닷가에서 캠프파이어를 하고 난 후 그 장작을 껐을 때 조금 살짝 떨어져서 맡아지는 냄새랄까? 거기에 살짝의 과일의 향이 나타납니다. 이 과정을 맡기 위해선 피트향을 견뎌내실 줄 도 파악해야 합니다.
한 모금 맛을 보시면 불에 살짝 그을린 냄새와 과일의 달달함이 입안에 감돕니다. 바로 뒤이어 혓바닥이 짭조름해지면서 목뒤로 넘어갈 때 피트향이 그 부근에서 오래 남는 느낌입니다. 초심자는 헉! 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위스키를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입에 미소가 담길 정도의 복합적이고 맛있는 위스키입니다.
추천 혹은 비추천?
누군가에게 추천을 해주자면. 저는 이런 분들에게는 추천드릴 것 같습니다. 위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 저가 위스키 특유의 알코올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릴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하는 위스키로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마시기도 편하고, 끝맛의 스파이시 함도 덜하고 짧아서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셰리 위스키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좀 더 돈을 지불하고 네이키드 몰트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향과 맛이 미흡한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묵직하고 셰리의 향을 좀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네이키드 몰트가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절대 부족한 점이나 저평가받을 위스키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맛도 있고, 향도 나쁘지 않고 갖출 것은 다.
자주 묻는 질문
3위 에반 윌리엄스 Evan
4위 메이커스 마크 Makers Mark 5위 씨그램스 7 Seagrams 7 6위 불릿 Bulleit 이 정도입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러. 나.
잭 다니엘과 에반 윌리엄스의 성능은 비슷합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네이키드 몰트의 테이스팅
한잔을 따라 색깔을 보시면 색이 정말 진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