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절제술 수술을 하는 이유와 3일 입원 비용 수술 후기

편도 절제술 수술을 하는 이유와 3일 입원 비용 수술 후기

늦은 저녁 PC를 좀 하다가, 누워서 핸드폰을 보는데 아랫배가 뭐가 눌르듯이 아픔이 왔어요. 그 배탈났을때랑은 묘하게 다른 통증인데 약간 묵직하다, 둔하게 통증이 옵니다. 슬슬. 오른쪽 배 밑에가 좀 아프다. 싶으면 동네 병원으로 고고씽 하세요혼자 생각하기에 점심때 맛 없게 먹은 함박스테이크가 의심이 되면서, 다음에는 가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는 밤이없어요. 그만큼 심한 통증은 아니고 기분이 좀 별로지만 곧 잠이 듭니다. 쿨쿨.Day1 의심에서 확신으로 그날도 통증은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금요일이었는데 당근마켓에서 원하던 상품이 나와서 사러가는데 배의 통증이 소화가 잘 안되서 그런줄알고 소화제를 사서 마셨죠. 근데 별 차도는 업었고, 저녁을 굶을까 하다가 살짝 먹어줍니다.

먹고 좀 있습니다.

수술 당일

수술하는 순서는 공복을 제일 오래 참는 사람이 제일 늦게 수술을 합니다. 즉 어린아이, 노약자, 나이 많은 순서대로. 고로 제일 젊은 인원은 제일 늦게 수술합니다. 수술 당일에는 수술하는 사람이 적어서 3번째라고 했는데 11시 넘어서 수술실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수술실은 휠체어를 타고 가고 수술이 끝나면 침대로 옵니다. 수술실에 들어와서 이제 전신마취 합니다라는 얘기를 듣고 그 후에 일어나세요 이 얘기를 들었다. 수술한 기억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목이 굉장히 아픈 느낌은 있음 간호사 선생님이 얼음물로 가글하고 뱉으라고 얼음컵과 컵을 두 개 주시고 가글도 하라고 가글액도 갖다주셨다 진통제에 취해 어떠한 방식으로 시간이 지났는지 기억도 안 난다. 11시 30분에 수술실에 누워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아마도 5시쯤이 되었습니다. 수술 후 4시간 금식인데 금식 시간도 지나 저녁식사가 나왔어요.

입원 전 코로나 검사와 입원 준비물

병원 입원 전 2일 이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합니다. 코로나 검사는 입원 당일은 안된다고 합니다. 수술 날 챙기려면 분실 위험이 있으니 입원 전날에 귀걸이, 액세서리, 매니큐어는 제거해줍니다. 입원 준비물 퇴원하고 바로 집에 가면 되는데 나는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세면도구에 샴푸, 린스, 바디샤워, 드라이기를 챙겨갔다.

수술 1일 전 월요일

아침부터 굉장히 불편했다. 잘 뛰지도 못했다. 뭔가 뱃속의 장기들이 우르르 쏠리는 느낌이 들기도했고. 오전에 능숙한 병원을 검색했고 예약 후 바로 방문했다. 증상을 말씀듣리니 침대에 누워보라 하시며 배를 눌러보신다. 굉장히 깊게 누르심 놀랐다, 과장을 보태자면 배가 등에 닿는줄. 그리곤 초음파를 해보자 하신다. 초음파로 확인을 계속 해보시더니 이내 말씀하신다 충수염의 경우 본인처럼 일주일넘도록 터지지않고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충수의 넓이는 3mm라고 하나 본인의 경우 제일 넓은 곳은 9mm에 달하며 충수의 입구부분은 정상이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부풀어 올라있는 곤봉모양처럼 부풀어 있다고 하신다. 더불어 주변 임파선들도 부어있는게 보인다고 충수염 확진을 받았습니다.

수술 당일

수술 전 설명을 들으러 진료실로 들어갔다. 수술방식과 안좋은점 등을 들었고 다시 침대에 누워 배를 만져보셨다. 이상한게 눌러도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 일주일동안 그렇게나 날 괴롭힌 통증인데 너무 멀쩡해져서 나은줄.알았지만 항생제 효과로 인해 염증이 가라앉아 통증이 없어보이나 항생제 투여를 중지하면 어떠한 방식으로 될지 모르신단다. 결국 수술은 해야하는구나. 하며 이내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전에 손골절로 수술실을 들어가봤기에 그리 떨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산소마스크가 씌워지고 마취할땐 팔에 연결된 주사로 약물이 들어오는데 불편할수 있다고 하신다. 그리고 이내. 상당히 불편했다.

맹장수술 회복기간 입원기간

맹장염 수술은 크게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로 구분되며, 수술방법에 따라 회복기간과 입원기간이 달라진다. 급성 충수염은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 맹장염이 이루어지고 3일 이내에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높아진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충수가 터져 복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충수가 터져 복막염이 된 경우 배를 만질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배를 눌렀다가 손을 떼었을 때에 극심한 통증이 뒤따른다.

개복수술은 오른쪽 아랫배를 510cm 정도 절개한 다음 충수를 제거합니다. 개복수술을 하면 복부 근육과 근막이 절제돼 통증부위가 광범위하고 통증이 사라지고 회복하는데 적어도 4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개복수술은 절개 부위가 광범위 합니다. 보니 따로 성형수술을 따로 받지 않을 경우 흉터나 수술부위가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