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더는 전 부칠 필요 없다음식은 최대 9개까지

명절에 더는 전 부칠 필요 없습니다.음식은 최대 9개까지

유익 스토리라인 성균관 “명절에 더는 전 부칠 필요 없습니다.…음식은 최대 9개까지” ”차례상 표준안” 발표…”기름진 음식 쓰는 건 예법 아냐” 옛 문헌 근거 제안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추석 명절을 가까워지며 유교 전통문화를 보존해온 성균관이 차례상 간소화 방안을 내놨다. 성균관이 5일 제시한 간소화 방안의 핵심은 두 가집니다. 전을 부치느라 더는 고생하지 말라는 것과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개면 족하다는 것입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이날 수도권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다. 표준안에 따르면 간소화한 추석 차례상의 기초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炙), 김치, 과일, 술 등 6가집니다.


5열 : 홍동백서, 조율이시
5열 : 홍동백서, 조율이시


5열 : 홍동백서, 조율이시

과일, 약과, 강정 등의 간식을 둡니다. 홍동백서 혹은 조율이시를 택해서 차리면 되는대요. 홍동백서는 붉은 과일은 동쪽, 흰색을 서쪽에 놓는 음양의 논리에 따라서 과일을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율이시는 좌측으로부터 대추, 밤, 배, 곶감의 차례대로 진설하하는 것을 말합니다. 집안에 따라 조율이시 혹은 조율시이 각각 상이하게 사용하곤 하는데 둘 다. 맞는 말입니다.

◇ 추석 차례상 음식 선정이유
◇ 추석 차례상 음식 선정이유

◇ 추석 차례상 음식 선정이유

성균관에 따르면 그간 차례상을 바르게 차리는 예법처럼 여겨왔던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조율이시(棗栗梨枾·대추·밤·배·감)’는 예법 연관 옛 문헌에는 없는 표현으로, 상을 차릴 때는 음식을 편하게 놓으면 됩니다. 최 위원장은 “차례는 조상을 사모하는 후손들의 정성이 담긴 의식인데 이로 인해 고통받거나 부모 사이의 불화가 초래된다면 절대로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라며 “차례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었던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명절차례상 이제는 바뀔때가 되었습니다.
명절차례상 이제는 바뀔때가 되었습니다.

명절차례상 이제는 바뀔때가 되었습니다.

세상이 적지않게 바뀌었다고는 그런데 차례문화는 잘 바뀌지가 않는듯 합니다. 아마도 조상님께 잘해드리고 노하지 않으셔야 우리들의 안녕을 도모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간소화 하고 싶은 의지를 꺽어버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성균관에서 차례상에 대한 올바른 예시를 발표하기 전부터 한 사회 게시판에서 300년이 넘은 안동 종가집의 차례상을 사진으로 본적이 있습니다. 육포를 올리고 대추, 밤, 배, 백설기, 물김치 이렇게 올려도 되나 싶을 정도의 비주얼이지만 이게 차례상의 전부입니다.

다른 종가집을 보더라도 상의 사이즈가 딱 정해져 있어서 더 올리고 싶어도 못올리고 간소화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보면 상다리 부러지게 음식을 올려야되는 건 우리들의 과시욕과 경쟁이해 속에서 성숙한 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옆집에서 저렇게 거하게 조상을 대접하니 우리는 더 거하게 차려야지라는 욕심이 오늘날의 거창한 차례상을 만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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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열 : 홍동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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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약과, 강정 등의 간식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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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음식 선정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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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에 따르면 그간 차례상을 바르게 차리는 예법처럼 여겨왔던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조율이시(棗栗梨枾대추밤배감)는 예법 연관 옛 문헌에는 없는 표현으로, 상을 차릴 때는 음식을 편하게 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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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적지않게 바뀌었다고는 그런데 차례문화는 잘 바뀌지가 않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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