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 4, ‘홍동백서 조율시이’, 근거 없는 제사상차림

제례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 4, ‘홍동백서 조율시이’, 근거 없는 제사상차림

명재 윤증 종가 제사상 “엄정하고 간단히 지내라” 제사상은 간단히 줄여 퇴계 이황 종가 불천위 제사상 해남 윤씨 고산 윤선도 종가 불천위 제사상 수입 과일인 바나나가 있습니다. 과일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고 합니다. 안동 하회마을 불천위 제사상 핵심은 중앙에 올린 생고기 안동 종가 시제사상 고산 윤선도 선생 종가의 불천위 제사상 서계 박세당선생 종가 불천위 제사상 서애 류성룡 선생 종가 불천위 제사상 안동 학봉 김성일 종가 불천위 제사상 차례는 제사와 다르게 설날 추석에 지내는데 간단히 올립니다.

추석에는 본질적으로 차례를 지내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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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줄에는 신위 앞에 밥(메), 국(갱), 숭늉(숙수)을 진설하고, 잔을 놓는다. 밥, 국, 숭늉, 수저 여럿에서 조상의 수만큼 올려야 하며, 명절에는 떡국이나 송편으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밥은 쌀로만 만들어 그릇에 담고 뚜껑을 덮는다. 국은 고기를 끓인 육수에 야채를 넣어 간을 약하게 한 것으로, 어쩌면 소고기뭇국을 사용하며 뚜껑을 덮어둔다. 숭늉을 올릴 때는 밥알 몇 개를 물에 푼다. 밥 외에도 떡이나 국수를 추가할 때 쌀가루에 콩이나 팥을 섞은 것으로 시루떡을 특히 사용하며,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씁니다.

제사에 올리는 술은 도수가 낮은 맑은 술을 쓰는데 특히 청주를 사용합니다. 소주를 올리기도 하며 식혜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반서갱동(飯西羹東)밥(메)은 서쪽(왼쪽)에, 국(갱)은 동쪽(오른쪽)에 두는데 이것은 산 사람의 위치와 반대입니다. 그리고 술은 밥과 국 사이에 진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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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줄에는 전, 적(구이), 찜 같은 것을 진설합니다. 전은 생선, 고기, 야채 같은 것을 썰거나 다진 후 밀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부침개류를 말합니다. 생선은 포를 떠서 전을 만들고 고기는 야채와 섞어 전을 만든다. 적은 산적 같은 것을 말하며 조기, 소고기, 닭고기 등의 생선이나 고기를 굽거나 찐 음식입니다. 생선은 형태를 유지하여 굽거나 찌고 고기는 굽고 닭은 통째로 쪄서 올립니다. 이같은 경우애 어류 중 꽁치, 멸치, 갈치, 삼치 여럿에서 제사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적전중앙(炙奠中央), 적접거중(炙楪居中)구이(적)는 중앙에 진설합니다. 어동육서(魚東肉西)생선과 고기를 함께 진설할 때 어류는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동두서미(東頭西尾), 두동미서(頭東尾西)생선을 놓을 때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합니다. 동쪽은 진설자의 오른쪽, 서쪽은 왼쪽을 의미합니다.

관습 제사상에 생고기가 증가하는 이유

제사상으로 조상신을 모시는 강신을 위한 것입니다. 사계전서에 기재된 가례집람 제례의 ”사시제”에 따르면, ”제사 지낼적에 피와 생고기를 쓴 것은 그 생기를 빌리고자 해서일뿐입니다. 옛날에는 거북에게 피를 바르면서 희생의 피를 썼었는데… 이 생기를 갖고 신에게 접하게 한것입니다. 라는 ”주자어류”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짐승의 피나 생고기를 이용한 강신으로 시작하는 제사를 ”혈사(血祀)”라 하려면 종묘제례나 사직, 오악에 지내는 제사는 모두 제사현장에 있는 희생단에서 바로 희생을 잡아 날것을 올리는 혈사입니다.

꽤나 원시적이고 미신적 요소가 강하게 느껴지지만, 이 혈사를 강조한 것은 오히려 유교경전인 ”예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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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줄에는 과일, 한과, 강정을 놓는다. 과일은 포와 같이 가장 기본이 되는 제수 음식이기도 해서 밥과 국을 올리지 않을 때에도 과일과 포는 올립니다.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사용하려면 특히 대추, 밤, 배, 감(곶감)을 놓으며 사과 등 제철 과일을 올리기도 그러나 복숭아는 제사에 쓰지 않다 않습니다. 과일 외에도 밀, 쌀가루 같은 것을 기름에 튀겨 조청을 입힌 조과(약과), 한과 같은 것을 곁들인다.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사과)은 동쪽에, 흰 과일(배)은 서쪽에 놓는다.

조율이시(棗栗梨枾)과일은 왼쪽(서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놓고 나서 조과류(약과, 산자)를 놓는다. 그러나 배와 감의 순서는 지방이나 집안 가풍에 따라 다를 수 있었으나 대추, 밤, 감, 배 절차로 놓으면 조율시이(棗栗枾梨)라고 합니다.

전통제사의 유래

재미있게도, 잘 알려진 유학자를 조상으로 모신 유서깊은 가문들은 제하나하나씩 이유를 들어 독특한 방식으로 넣고 빼가며 자기들만의 상차림을 정해 전통으로 내려오지만, 그렇지 않은 집들은 상차림에 관하여 딱히 표준의 바가 없으니 오히려 형식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율곡 이이의 제사상에는 소고기가 올라가지 않는데, 이것은 율곡 이이가 평생 동안 소고기엔 입도 안댔으며 이를 생전에 제사에 당부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생전에 본인의 의사 표명이 있었다면 형식을 굳이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제사상 하면 떠올리는 상차림 대신 바나나, 피자, 치킨 등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고인이 생전에 아주 싫어했던 음식은 빼는 경우가 있습니다.

빈번히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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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줄에는 신위 앞에 밥(메), 국(갱), 숭늉(숙수)을 진설하고, 잔을 놓는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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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줄에는 전, 적(구이), 찜 같은 것을 진설합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관습 제사상에 생고기가 증가하는

제사상으로 조상신을 모시는 강신을 위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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