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일 아이니 웨딩 박람회 방문 후기

620일 아이니 웨딩 박람회 방문 후기

신부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웨딩박람회라는 문구를 내걸고 광고를 하고 있었는데그리고 신청 후 얼마 지나지않아 와이즈웨딩에 플래너라며 담당자 전화가 왔는데지속적인 전화로 조금 귀찮다 느껴질때쯤 집 우편으로 배달된 쿠폰북과 사전입장티켓근데 너무 꽤전에 신청을 해놨어서. 시간까지 예약을 해놨었는지 까맣게 잊고아무래도 코로나가 기승이나보니 입구부터 코로나 관련 안내문과 철저한 손소독이전에 웨덱스 웨딩 코엑스 박람회도 다녀왔었는데 그때보다 뭔가 더 철저한 느낌이었다.



서울 웨딩박람회 종류

웨딩박람회 업체는 정말 다양합니다.코엑스웨딩박람회,제이웨딩 서울웨딩박람회(=제이웨드)웨딩앤웨딩박람회,다이렉트웨딩박람회(=웨딩공부 or 아이티앤코)천생연분닷컴 웨딩박람회,팜투어 웨딩박람회,전자랜드 웨딩박람회,서울웨딩페어 웨딩박람회,아이니웨딩박람회,63빌딩 애비뉴 웨딩박람회등 제가 알아본 웨딩박람회만 이 정도였기 때문에, 더 많이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홀까지 한 번에?

상담은 일요일이었고 실제 식이 진행되고 있었다.깔끔한 시설과 동선에 만족했습니다. 밥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라 크게 걱정되지 않았습니다.딱 한 가지 예상보다 비쌌다. 물가가 미쳐서.그렇지만 결국 홀 투어 한번 해보고 계약했습니다.우리가 원하는 10월은 아직 오픈하지 않아서 9월 날짜로 괜찮은 날을 골랐고10월 일정이 오픈되면 연락을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플래너의 돌직구”결혼을 언제로 계획하고 계세요?” 우리 두 사람은 “올 해 안에 진행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당시가 10월 중순이었고, 우리는 12월 말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왜 이렇게 급하세요? 지금 결혼준비 진행하시면 리스트를 보고 비교할 게 아니라 고민은 생략하고 결정, 결정, 결정필요로 그 기간 안에 결혼하실 수 있으세요. 한 4월에 하시면 어떨까요?” 플래너의 솔직한 응대에 우리는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가 지난다고 해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의 변화가 없을 것을 감안 계획된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꿀팁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웨딩박람회를 알아보시다 보면 사전예약 안내가 강조되어 있습니다.저희 커플이 한 번은 예약 없이 참여하고, 한 번은 예약하고 참여해본 결과,예약하고 가는 것이 전화도 오고 귀찮기는 그렇지만, 플래너님이 먼저 배정되어서 가기 전부터 시간 조정을 하고 친절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현장등록을 하게 되면 그 타이밍에 맞는 플래너님을 배속해주시는 것 같은데, 사전 연락이 어렵고 급하게 참여꼭 하셔야 하는 분은 현장등록으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저희는 현장등록을 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박람회 전날에 사전등록을 했더니 타이밍이 너무 늦었는지 등록 연락이 안 와서 자연스럽게 현장등록이 되어버렸습니다.



진짜 하나는 건졌다

“저 쪽 업체는 사은품 더 챙겨주시던데.” 여자 친구가 내 예복은 꼭 해주고 싶다고 해서 상담을 시작했습니다.필요할 때 대여만 하는 게 좋을 줄 알았는데 웬걸?? 덤으로 오는 게 많았다.스튜디오 촬영 시 신랑, 신부 옷 대여, 맞춤 구두, 넥타이, 벨트 등등 많이 줍니다.물론 가격에 반영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물건을 살 때 흥정을 해본 적도 증정품을 달라고 한 적도 없다. 이번엔 무슨 일이었는지 가격을 흥정하고 증정품을 더 달라고 했습니다.

일단 웨딩 박람회를 가봅시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웨딩박람회 일정이 올라와있습니다.그중에서 저희는 63 빌딩에서 열린 웨딩 박람회에 참여했었습니다.(그 당시에는 이러한 블로그를 해보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이 없습니다.)너굴뱀(남편)도, 다람곰(아내)도 이번 생에 결혼은 처음이라 웨딩박람회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가 본 것이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마음의 준비를 할 겨를도 없이 말로만 듣던 ‘웨딩플래너’라는 분과 마주 앉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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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들은 각자 고유의 커넥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시할 때보다 플래너의 추천으로 왔다고 하면 더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상생하는 구조로 자리 잡아온 듯한 모습이 결혼 준비를 하면서 봐온 대한민국 웨딩업계의 모습이었습니다.무조건적으로 “웨딩플래너랑 같이하면 더 비싸고 더 안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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